[날씨] 구름 많고 서늘…영동 최대 100㎜ 장대비
전국에 대체로 구름만 지나고 있는데,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구름대가 머물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서늘하고 습윤한 동풍이 불어 들기 때문인데요.
제법 굵게 쏟아지던 빗줄기는 잦아들었지만, 앞으로 또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
영동지역에 내일까지 많게는 100mm 이상,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최대 5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.
그 밖으로도 중부지방과 남부 곳곳으로 산발적인 비가 지날 수 있으니까요.
우산 챙기시기 바랍니다.
아침 공기는 갈수록 쌀쌀해지겠습니다.
오늘 서울은 최저기온이 14.2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게 출발했는데요.
주 후반으로 갈수록 찬바람이 점점 강해지면서 주말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겠습니다.
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옷차림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
내일 낮도 평년보다 서늘하겠습니다.
최고기온 서울은 19도, 춘천 18도, 대구는 20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고요.
그 밖의 지역도 안동 18도, 여수 20도, 창원 21도가 예상됩니다.
해상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또 물결이 높게 일고 있습니다.
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곳들이 많고요.
동해안으로는 너울로 인한 파도가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.
다가오는 한글날 연휴에는 비 소식 들어있습니다.
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요.
중부지방과 전북 지역은 월요일까지도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김하윤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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